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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꽃이 하나 둘씩 피어납니다.
꽃 뒷태에 매발톱 꼭 닮은 모습이 보이지요?
흰색 매발톱꽃
노란색 매발톱꽃
하늘색 매발톱꽃
빨간색 매발톱꽃
자주색 매발톱이 가장 늦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겹매발톱은 심어 놓으면 그 해만 피고 왜 월동이 되지 않는지...
매발톱 꽃말은 부지런, 열정, 행복, 승리의 맹세입니다.
매발톱 꽃을 키우며 꽃송이도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발톱 꽃은 처음 꽃봉오리일 때에는 땅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땅을 내려다보며 수줍은 듯 꽃봉오리가 벌어져요.
다시 며칠 지나면 꽃송이가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봅니다.
또 며칠 후에는 꽃송이가 고개를 치켜 들고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이 모습이 바로 매발톱 꽃의 운명이 다되어간다는 뜻입니다.
보름 정도 피어있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던 매발톱 꽃잎은 바람이 불면 한 잎, 두 잎 흩날려 땅 위로 낙화합니다.
맺힌 씨앗은 점차 까맣게 되어 여름 무렵이면 절로 벌어져서 땅 위로 떨어집니다.
생각만큼 자연 발아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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