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피어난 취설송

매년 7월초에 피어났던 추설송입니다.

올해는 고온으로 인한 것인지 꽃 피는 시기가 한달이나 늦춰져서 피어났습니다.

취설송은 낮에 피어났다가 오후 4시 정도에 꽃잎을 닫아버립니다.

낮에 피어나는 것인 만큼 직장 다닐 때에는 꽃 감상하러 화분을 들고 출퇴근했더랬어요.

대문에 들어서다가 멀리 분홍꽃이 보이기에 미니패랭이인 줄 알았습니다.

정원석에 있는 화분을 냉큼 집어 집안에서 다시 감상해 보았습니다.

오늘 한 송이 피어났으니 내일은 또 다른 꽃봉오리들이 피어날 것입니다.

알록달록 보석옷, 잎도 더 어여쁘게 보입니다.

샤르님표 화분들이 정원석에서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취설송(吹雪松) 더 알아보기

Anacampseros rufescens

이명 : Ruelingia rufescens, 

Anacampseros arachnoides, Anacampseros rubens

분포 : (내한력) 1°C

형태 : 키 10cm의 관목형으로 로제트 잎은 10cm

재배 : 겨울철이 휴면기로 영상 4도이상 유지

광 : 반그늘. 강한 직사광선엔 차광 필요

꽃 : 정오에 2cm크기의 분홍 꽃이 핀다.

번식 : 종자나 삽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