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테이블야자 꽃

by Asparagus 2021. 5. 18.
반응형

이년 전 피었던 꽃대, 색상이 주황색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자라난 새로운 꽃대, 꽃망울이 조롱조롱 맺혔습니다.
마치 산호 같지 않아요? 보통 꽃대가 시들면 잘라버리지만, 테이블야자 꽃대는 그냥 두고 감상합니다. 
카메라로 아무리 확대하여 들여다보아도 꽃잎 찾기는 불가입니다.
이년 전 피어났던 꽃대, 아마 이게 씨앗인 것 같아요.
잎 자루 하나마다 꽃대가 돋아납니다.
잎 자루 사이에서 올라온 꽃대 모습
잎 자루 하나마다 꽃대 올라온 것 보이지요?
꽃이 꽃같지 않은 모습이나 이런 색상으로 변하는 꽃대가 감상 대상이 되기도 하다니...

주로 책상 위 한쪽 또는 테이블 곁에 두고 키운다해서 테이블야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015년도 테이블야자 모습입니다.
새잎이 하나씩 돋아나 펼쳐지는 모습도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2005년 씨앗 하나가 떨어져 자라 지금은 이런 거대(?) 나무가 되었습니다.

테이블야자 꽃말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이 아이의 변함없는 싱그런 모습을 보면 마음의 평화가 절로 오는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