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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키를 키워 조롱조롱 공이 달린 것처럼 만드려고 했는데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집 앞 실개천 건너편 집이 유리창에 비칩니다.
주정원에 자라는 왼쪽부터 당매자 나무, 영산홍, 주목 네 그루, 주목 한 그루입니다.
집안에서 유리창 밖으로 바깥을 내다보면 이 키 큰 나무들이 시야를 가립니다.
위의 모습을 십 년에 걸쳐 아래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영산홍과 철쭉 사이사이엔 지면 패랭이, 여러 종류 붓꽃, 지피식물이자 다년생인 바위솔 종류들 등등을 심어 놓았습니다.
앞마당 정원 모습. 텃밭에 내어갈 모종을 키우느라 화단 가장자리가 복잡합니다.
매일 잔디밭 풀 뽑고 나무 전지해 주고, 화단에 난 잡초 제거하느라 하루 해가 어떻게 흐르는지...
그래도 스스로 좋아서 하는 노작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합니다.
식물 시녀 노릇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마도 365일, 일 년 내내 시녀 노릇하면서 동시에 매일 여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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