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웃에서 삽목하여 뿌리내린 무화과 묘목 한 그루를 마당에 심었더니, 여름내 장맛비 맞고 폭풍 성장했습니다.
아래는 십 년째 키우는 우리 집 무화과나무, 위는 이웃에서 준 무화과 삽목 나무.
잎이 얼마나 큰지 우리 집 무화과나무는 마치 아기 같습니다.
왕무화과 나무의 위력이라니...
우리 집 무화과 열매가 구슬처럼 보입니다.
미니 무화과든 왕무화과든 잘 자라 열매만 많이 맺히면 좋겠습니다.
무화과 나무 키우기
지난겨울까지는 화분에 심었는데, 올봄에 화단으로 옮기고나니 저렇게 잘 자라줍니다.
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힘들기 때문에 겨울에는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에 무화과 나뭇가지를 잘라줍니다. 땅 위에서 50센티정도 남기고 윗부분을 자릅니다. 자른 줄기는 삽목용 상토에 꺾꽂이를 해줍니다.
무화과는 햇가지에서 열매가 맺힙니다.
화분에 심어 매년 집안에서 월동시켰는데, 이번 겨울엔 노지 월동이 가능한 지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땅 위 부분에는 낙엽을 두텁게 덮어주고 땅 위 줄기 부분은 보온재로 감싸 주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