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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추위가 왔을 때 노지에서 지저분해진 화분들을 손질할 틈도 없이 부랴부랴 집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요즘 시간 날 적마다 화분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시든 잎들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손질해주지 못한 메버릭 스타 몰골 한번 보세요.
제라늄 잎이 단풍 든 이유는 가을이 되어서라기 보다는 물 부족이거나 과습이 원인입니다.
실내에 들어놓고 무려 삼 주나 물을 주지 않았으니 말라죽기 직전인 겁니다. 그러니 잎을 떨구어내기 위한 몸부림인 거지요. 단풍 든 메버릭 스타가 얼마나 안쓰럽게 보이던지...
시든 잎을 하나 하나 떼어주었습니다.
드디어 깔끔해진 메버릭 스타
흰 꽃잎 속에 스타를 만든 새빨간 점 다섯 개가 돋보이는 페라고늄입니다. 제라늄은 노지 월동이 되지만 페라고늄은 노지 월동되지 않는답니다. 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페라고늄을 제라늄이라고 잘못 불러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이래 불러도 저래 불러도 다 통하니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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