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수호박1 특별한 국수호박 이야기 2022년 4월 10일 일요일 맑음 지난해 늦여름에 수확했던 국수호박 중 두 덩이를 특별한 손님에게 요리해 드리려고 겨우내 잘 보관했습니다. 그중 하나를 남편 친구 부부에게 요리하여 선보이려고 제주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가방 속에 넣어 제주도까지 갔던 그 국수호박은 다시 비행기를 타고 육지 서울로 돼가지고 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주에서 친구부부 만나 한 솜씨 발휘하려고 했는데 그 넘의 코로나가 방해할 줄 몰랐거든요. 만나려 계획한 날, 친구분 아내는 근무하는 직원 중 한 명이 확진되었다 하여 만남의 모든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럼 호박은 그냥 두고 오지, 왜 다시 들고 왔느냐고요? 국수호박 요리할 사람이 없으니 어쩌나요? 힘들게 농사지은 호박은 누구라도 먹어줘야... 일요일.. 2022. 4.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