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잎 클로버1 네잎클로버 꽃꽂이 개울가 산책길에서 23개 발견한 것은 책갈피에 잘 눌러 놓았습니다. 이튿날 다시 31개를 또 발견했습니다. 한꺼번에 만난 크로버를 집에 가져와 무얼 할까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요즘 정원에 피어난 꽃들로 꽃꽂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문득 네 잎 클로버로도 꽃꽂이해 보고 싶었습니다. 같은 개울을 산책하면서도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며 지나는 이들에게 한 개씩, 네 개를 드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던 네 잎 클로버, 어느 순간 한번 눈에 뜨이니 보이고 또 보이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식탁 어지럽게 뭐 하냐?" 이런 잔소리 안 해 준 짝꿍, 고맙습니다. 식탁 위에 갖다 놓고 밥을 먹으니 반찬이 필요 없지 않아요? 앞으로도 꽃만 보고 살래요. 반찬 투정하지 마세요?ㅎㅎ 2021.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