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 선물1 이웃집 무 농사, 무 선물 받다. 아침에 이웃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시간 되시면 무 가지러 오세요. 큰 무 열 개 드리겠습니다." "네? 열 개씩이나요? 고맙습니다." 지척이지만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도 무를 뽑았습니다. 무 줄기를 잡고 잡아당기니 쑥쑥 잘도 뽑혔습니다. 무 때깔 참 좋지요? 청계 닭과 백봉오골계를 키우시며 나오는 계분을 썩혀 밑거름을 주어 채소를 가꾸십니다. 우리가 농사지은 무는 달랑무 수준인데 이것은 백화점 마트에 남품할 수준입니다. 이웃 덕분에 올해도 무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 열 개 중 두 개는 홀로 살고 계시는 이웃 할머니에게 갖다 드렸습니다. 고마워하는 할머니를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