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뀌2 여뀌, 잡초, 여뀌 꽃꽂이, 꽃말 미운 잡초 여뀌, 그러나 색감이 어여쁜 분홍꽃! 화단에 일부러 심어놓은 듯이 자라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여뀌. 이 애물단지 식물을 보는 족족 봄, 여름 내내 뽑고 또 뽑았습니다. 그러나 누가 잡초 아니랄까 봐, 그런 나의 수고를 무시하고 곳곳에 뿌리를 박고 꿋꿋하게 자라더니 꽃까지 피웠습니다. 여뀌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잡초라도 난 이쁜 꽃이 피잖아? 내 주변에 괭이밥, 돌콩이 더 많이 자라지만 쟤네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니?" "난 한 미모 하잖아?" "네 말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아. 이쁘긴 하네?"" 보라색 꽃을 자랑하던 아스타 국화는 이미 꽃이 시들었고, 돌콩은 주변 식물들을 감고 올라가지만 여뀌는 고운 색감으로 화단을 빛내주는 듯도 합니다. 그냥 둘까 하다가 깜짝 놀라 여뀌 제거.. 2023. 10. 4. 고마리, 여뀌 고마리, 여뀌.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딱딱 아픈 아주 성가신 잡초 중 하나입니다. 땅에 습기가 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등장하여 제 세상을 만들어 놓는 고마리. 그 성가신 것에 비해 꽃 핀 모습을 들여다보면 잔잔하게 피어나는 깔끔한 색깔과 꽃 모습에 잠시 빠져들기도 합니다. 넓적한 잎 사이에서 .. 2011.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