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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아이비 Swedish ivy
2008년 9월 2일 실내에서 자라던 모습
음지, 반음지, 양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랍니다. 꺾어서 화분 흙에 바로 꽂아도, 컵에 물을 담아 꽂아도 잘 자랍니다. 물만 먹어도 가짜꽃처럼 잎이 반짝반짝 윤이 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몇 년을 키웠는데도 꽃을 볼 수 없으니, 얘는 당연히 꽃이 안피는 식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난 해 무명님 블로그에서 꽃이 핀 모습을 보고, 저도 화분을 실외로 옮겼습니다. 무릇 식물들은 태양이 보약인 것 맞나 봅니다. 드디어 우리 집 스웨디시 아이비도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깨꽃 닮은 보라색 꽃에서 은은히 퍼져 나오는 향기도 참 좋습니다.
아래로 늘어져서 피어나는 꽃을 손으로 당겨 올려서 찍었습니다.
끝간데 없이 늘어지며 잘도 자라는 식물입니다.
반 음지인 계단 위 철쭉 아래 올려 놓은 조그마한 화분이 안보입니다.
처음 만난 꽃이 너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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