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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식물들도 우리 사람들처럼 지갑을 하나씩 가지라고 하면 당연히 금낭화가 달고 있는 복주머니를 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구찌, 샤넬, 프라다 백을 전혀 부러워하지 않겠지요?
우리 집 뒷동산 돌담길 바위 사이에서 금낭화가 새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주머니마다 복을 소복소복 담고 있을 것 같아요.
땅 속에 뿌리를 박고 사는 식물이 어떻게 이런 고운 빛깔로 주머니를 빚었을까요?
꽃을 감상하면 할수록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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