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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솝
키가 어쩌면 이렇게 조그마한지...
조그마한 키지만 할 짓은 다 하는...
옆의 말똥비름과 비교해 보세요. 키가 얼마나 나즈막한 지...
키가 작아서 마음에 쏙 듭니다. 키가 작으면 감당하기 쉬우니까요.
조금씩 군락을 이루어가는 모습
지난 해 6월 28일 모습과 비교하면 몇 배나 세를 불려 놓았습니다.
히솝에 대해
꽃과 늘 푸른 잎들은 오랫동안 음식과 음료수의 조미료 및 민간 의약품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 식물은 달콤한 향과 맵고 쓴맛이 있다. 잎으로는 자극적인 차(茶)를 만들고, 꿀에 절인 것은 코·목·폐 통증의 민간 치료제로 이용하며, 때때로 타박상에 붙이기도 한다.
중세에는 히솝풀을 스튜에 사용했다. 현대에는 고기·물고기·채소·샐러드·과자 등과 리큐어의 맛을 내는 데 사용하며 히솝풀 꿀은 특히 고급으로 취급된다. 잎에 함유된 기름은 향료상인들이 사용하는 휘발유이다.
히솝풀은 작은 다년생 식물로 키가 0.5m 정도이다. 가느다란 목본성 줄기는 횡단면이 4각형이다. 반점이 있는 잎은 좁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가 2~3㎝이고, 너비가 1㎝ 이하로 줄기에 쌍으로 달린다. 꽃은 청자색·분홍색·빨간색·흰색으로서 크기가 작고, 절반 정도 돌려나는 긴 엽상형의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6~9월에 핀다. 남부 유럽으로부터 동쪽으로 중앙 아시아에 걸쳐 자생하며 북아메리카에도 귀화했다.
현삼과(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큰고추풀속(─屬 Gratiola)의 풀들은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전역의 늪지에 자생한다. 유럽의 그라티올라 오피키날리스(Gratiola officinalis)는 잎의 크기가 히솝풀의 2배이고, 줄기는 원기둥꼴이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이 풀은 거의 향이 없으며, 쓰고 불쾌한 맛이 난다. 소량을 설사약·이뇨제(利尿劑)·토제(吐劑) 등으로 복용한다. 스위스의 축축한 목초지에 많이 자라는데 가축에게 위험하다. 성서에 히솝풀이라고 나오는 에조브(ezov)는 나병환자의 상처를 씻어내는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었던 벽을 타고 자라는 식물로서, 히솝풀은 아니다. 히솝풀이 팔레스타인에서는 자생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백화채나무(caper)나 세이보리(savory) 종류였을 것이다. - 출처 : 다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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