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난초
키다리 난초가 어여쁜 꽃을 피웠다.
누구는 옥잠난초라 하고 누구는 키다리 난초라 하는데, 나는 김태정 박사님의 식물도감을 보고 키다리 난초라 이름 부른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쓴 글을 찾아내었다.
다음 글 참고
출처 : 꽃향기 많은 집 http://cafe.daum.net/sunyuricyh 에서 다음과 같은 귀한 자료들을 가져왔다.
요즘 웹상에 키다리난초가 올라오는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응 것과 차이가 있어서 혼란스럽다.
1. 먼저 도감에 올라있는 키다리난초이다. 가지고 있는 도감은 7가지인데 모두 소형이라 그중 김태정 박사가 엮은 "'한국이 야생화'에 수록된 내용이다.
<그림1>
<그림2>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꽃은 옥잠난에 가깝고 제주도와 중부이남지방에 분포하며 곷색은 녹색이거나 자주색이고 잎가장자리에 주름이 다소 있다고 되어 있다.
이명으로 '나리난'이라고 불린다니 특이하다.
2. 다음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식물표준 목록'에 키다리난이라고 치면 <그림3>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림3>
다음으로 학명 Liparis japonica (Miq.) Maxim. 을 클릭하면 <그림4>가 나오고
<그림4>
키다리난은 큰옥잠난초 카다리난초, 나리란초로 불리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위 싸이트에서 큰옥잠난초 입력하고 검색을 하면 다시 <그림1>이 나와서 키다리난과 큰옥잠난은 같은 식물임을 알 수 있다.
<그림5>
그런데 카다리난을 검색하면 빈화면이 나오고 나리난초를 검색하면 <그림6>이 나온다.
<그림6>
<그림6>에서 나리난초를 클릭하면 <그림7> 나와서 키다리난초와 나리난초는 별개이며
<그림7>
참나리난초를 클릭하면 <그림8>이 나와 역시 참나리난초와도 별개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림8>
이상에서 살펴본 바로는 큰옥잠난이 키다리난초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3. 다음으로 역시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키다리난초를 검색하면 <그림9>가 나오고
<그림9>
옥잠난초를 검색하면 <그림10>이 나와서 키다리난초는 옥잠난초와 같은 갈래임을 알 수 있다.
<그림10>
다시 키다리난초를 검색하면 <그림11>과 같은 화면이 나오고
<그림11>
<그림12> <그림13>과 같은 이미지가 뜬다.
<그림12>
<그림13>
4. 마지막으로 국어사전에 나온 해석이다.
<DAUM백과>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헛비늘줄기가 있다. 가장자리가 주름져 있는 잎은 헛비늘줄기의 옆에서 2장씩 마주나는데 길이가 6~12㎝, 너비가 2.5~6㎝ 정도이다. 연록색의 꽃은 6~8월경 잎 사이에서 곧게 솟아나오는 꽃줄기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입술꽃잎[脣瓣]을 제외한 꽃잎은 가느다란 실처럼 생겼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申鉉哲 글
<DAUM국어사전>
[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이며, 잎은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긴 타원형인데 주름이 있다. 6~7월에 녹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는다. 관상용이고 숲속에서 자라는데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Naver 국어사전>
명사
<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이며, 잎은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긴 타원형인데 주름이 있다. 6~7월에 녹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고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는다. 관상용이고 숲속에서 자라는데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Liparis japonica)
<한컴사전>
키다리-난초(---蘭草)
ꃃ〖식물〗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cm이며, 잎은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긴 타원형인데 주름이 있다. 6~7월에 녹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는다. 관상용이고 숲 속에서 자라는데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Liparis japonica)
정확한 자료인지는 모르지만 이상에서 모은 자료를 종합하면 키다리난초는 옥잠난초와 같은 갈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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