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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 & 백운각
샤르님, 일곱번째 화분에는 황금사를 담았습니다.
황금사가 화분과 너무 잘 어울려요.
내년 봄에 황금사 가시를 비집고 소복히 피어날 꽃이 벌써부터 기대되지요?
여덟번째 화분에는 백운각을 심었습니다.
지난 해 월동시 물을 자주 주는 바람에 그만 물러서 가버릴 뻔했던 백운각,
무른 부분을 잘라내고 썩어가는 부분 도려내고 말려서 겨우 살려 놓았습니다.
다 썩어 들어가던 부분이 아물어 새살이 돋고 뿌리를 내리며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위에서 본 모양이 참 말이 아닙니다만, 이만큼 새로 자란 것이 어딥니까? 기특하기만 합니다.
성탄절날, 산타가 가져다 주신 화분에 다육이, 선인장들을 옮겨 보았습니다.
언제 이사했느냐는 듯, 모두들 제 자리에 안착하였습니다.
샤르님, 고마워요.(어여쁜 화분 다섯 개는 숨겨 놓았습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다육이들을 보내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한해가 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멋진 이웃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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