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녹영(綠鈴, 翠玉簪) - Senecio rowleyanus

by Asparagus 2012. 1. 4.
반응형

녹영(綠鈴, 翠玉簪) Senecio rowleyanus

Senecio [식물] 세네시오속[산골국화속]의 각종 초본(groundsel).

통통한 잎이 마치 구슬을 엮어놓은 듯한 식물이 있어요.

이름도 많아요. 콩란, 진주목걸이, 녹영, 콩선인장, 취옥잠,

4년전 무명님이 꽃봉오리 있는 녹영을 보내주었는데, 우리집에 실려오는 동안 꽃이 피었더랬어요. 

 눞혀놓은 와인병 주둥이를 조금 당겨내어 거기에 녹영 화분을 걸어놓았던 모습입니다.

 

 

4년동안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아래로 길게 늘어지며 자라기 때문에 걸이 화분에 심어서 공중에 걸어두면 친환경커튼을 친듯한 효과가 있어요. 싱그러운 향기가 마구 묻어나는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탱글탱글하고 투명하게 보이는 잎이 매력입니다.

어디까지 늘어지려나요?

공중에 거는 대신 높은 화분에 올려놓았습니다.

다육 식물이 대부분 그렇듯 녹영도 줄기를 잘라서 화분에 얹어두면 뿌리가 내립니다. 치렁치렁 늘어진 줄기를 이발하듯 잘라서 화분위에 얹어 개체수를 불려나갑니다. 

 

더 잘 키워 이번 여름엔 창가에 녹색커튼을 드리워야겠습니다.

세네시오(String of pearls)

식물명 : 녹영

학명 : Senecio rowleyanus

분류 : 국화과

원산지 : 남아프리카

관리 : 물주기 월 2회 / 물을 준 후에 창가에서 1~2일정도 말리면 좋음(웃자람 방지)

번식 : 줄기 삽목

특성 : 강한 햇빛은 식물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하여야 함

줄기 형태로 자라는 다육식물

화분에 심어 늘어뜨려 감상하며, 채광이 충분할수록 잎이 작고 촘촘히 맺힘

일조량이 적어도 잘 자라는 종이나 고온의 직사광선하에서도 문제 없이 잘 자람

고온일 때 생장이 잘 되므로 물과 비료를 끊이지 않게 줌

가을에 2cm정도의 하얀 꽃이 핌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다육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르포르니카 퀸(정야금)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0) 2012.01.06
옵투사 한 그릇 되기까지...^^  (0) 2012.01.05
골든 글로우  (0) 2012.01.03
다육이 라일락   (0) 2012.01.03
팡파레  (0) 2012.01.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