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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개화 과정
2011년 3월 18일 금 맑음
지난 주 마당 잔디밭에서 캔 별꽃을 포트에 심어 근무지로 데리고 와서 창가에 두었습니다.
일주일만에 꽃봉오리가 고개를 드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로젯트로 겨울을 난 별꽃, 한가운데에서 꽃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3월 22일 모습
아주 조금씩 꽃대가 올라옵니다.
3월 28일 모습
방사형으로 꽃대가 자라는군요.
3월 30일 모습
드디어 꽃 한 송이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나 여기 있어요." 하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참 깔끔하지요?
4월 8일 모습
꽃대가 많이 피어났습니다.
햇살을 제대로 못받아서 그런가요? 어쩐지 꽃 핀 모습이 엉성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별꽃과의 이별
한달 보름동안 별꽃을 관찰했지만, 자연에서 만난 별꽃만큼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별꽃이 나를 두고 떠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녀를 보내버렸습니다.
시드는 모습 보기 전에
별꽃을 처음 본다며 신기해하는
다른 이에게 화분째 주어버렸습니다.
지난 해 피었던 그 별꽃을 우리 집 마당에서 다시 찾아 내어 감상하여야겠습니다.
2010년 6월 2일 마당 정원 한 귀퉁이에서 피어난 별꽃입니다. 역시 자연에서 사는 식물은 자연에서 자라야만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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