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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샤피니아(페튜니아 개량종)에 빠지다.

by Asparagus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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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라, 샤피니아.

페튜니아 꽃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집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마음이 놓입니다."

꽃말처럼 페튜니어꽃을 문득 바라보면 마음이 온화해지고 말고입니다.

 

소나무에 매달아놓은 샤피니어 화분에 시선이 절로 갑니다.

 

 

 

 

 

 페튜니아  키우는 요령

페튜니아 종자의 발아적온은 20∼25℃ 이며,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한다. 종자는 빛이 있는 조건에서 발아가 잘되므로 복토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고른 발아와 발아후의 뿌리내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얕은 복토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묘 생산의 생력화를 위해 플러그 판에 파종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파종상자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페튜니아 종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용토가 담겨진 파종상자를 물이 들어있는 용기에 담아 물이 밑으로부터 서서히 스며들도록 하는 저면관수법을 이용하여 물이 충분히 흡수 되었을 때 흩어 뿌리는 것이 좋다. 파종 후 발아할 때까지는 반그늘에서 관리하며 발아가 끝나면 웃자람을 방지하고 강건한 묘로 만들기 위해 차광망을 벗겨 주고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플랜터나 화단에 심기

페튜니아는 꽃이 한두 개 피었을 때 하며 화분에는 15-18cm 간격으로 심는다.

 

용토(用土)

배수(排水)가 좋고, 보수력(保水力)이 있는 유기질이 풍부한 용토가 좋다. 심기 전에 퇴비나 부엽을 300평당 3,000kg 정도 골고루 넣고 흙과 잘 섞은 후에 심는 것이 좋다.

 

유의 사항

심기 전에 퇴비나 부엽을 골고루 넣고 흙과 잘 섞은 후에 심는 것이 좋으며 심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내릴 때까지는 시들지 않도록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한 두 차례 덧거름한다.


생육환경

온도 생육적온은 20℃ 정도, 야온(夜溫)은 16℃정도에서 좋은 생육을 보여주며 개화적온은 20-25℃

화단앞쪽에 심어야 하며, 페튜니아는 양지식물(陽地植物)이므로 가능하면 햇볕이 충분히 비추는 곳에 심어야 한다.

수분 또한 건조에는 비교적 강한 식물로 배수(排水)가 나쁜 토양이나 토양이 언제나 습한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뿌리 부패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7∼10㎝ 간격으로 심는다.

통풍 통풍이 나쁜 장소에 심거나, 온도가 높고 비료가 부족한 상태의 식물은 회색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쉽다.


○ 물주기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며, 페튜니아는 꽃잎에 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돗물은 하루 정도 두었다가 물을 준다.

·물의 온도는 흙의 온도와 비슷하게 한다.

·아침이나 저녁에 물주기를 하여 가꾼다. 화분 밑바닥에 흙이 빠지지 않도록 비닐 망을 깐다.


적심작업(摘心作業)

페튜니아는 가지의 수를 많게 만드는 것이 꽃수를 많게 하는 것이 된다. 이러기 위해서 적심(摘芯)을 몇 번 해주는 것이 커다란 작업의 하나이다.

개화주(開花株)를 구입해서 포기가 커졌다고 생각되면 본엽(本葉) 4-5매를 남기고 1차 적심(摘芯)을 하면 겨드랑이눈(腋芽)이 1주일 후 쯤 크게 된다. 그 후 액아(腋芽)가 7-8 ㎝(본엽 6-7매) 정도 자라면 한 번 더 같은 방법으로 적심해 주면 눈에 띠게 큰 포기(大株)로 자라며, 꽃수가 많은 봉긋한 모양의 포기로 자라게 된다.


비료(肥料)

꽃을 피우는 식물인 만큼 비료를 좋아하는 식물로 비료의 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정식 할 때 준 비료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추비(추가비료)로 1주일에 한번정도 액비(液肥) 800-1,000 배액을 반드시 주어야 한다.

 

오랫동안 꽃을 피게 하려면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하며, 심는 장소로는 물이 잘 빠지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페튜니아는 질소분이 없으면 잎이 황록색으로 변해서 뚜렷한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개화기에는 복합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페튜니아 petunia 에 대해 더 알아보기

여름 화단이나 윈도 박스에 흔히 심을 수 있는 화려한 트럼펫 모양의 꽃을 피우는 식물.

가지과(─科 Solanaceae)의 한 속(屬)을 이루기도 하는데,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벨라도나풀·감자·담배 등과 유사한 식물이다.
 

페튜니아속(Petunia)은 많은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페튜니아(P. hybrida)는 아르헨티나 원산인 페튜니아 악실라리스(P. axillaris)와 페튜니아 비올라케아(P. violacea) 2종의 교배종이다.

 

페튜니아의 무수한 변종은 2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직립성종은 키가 15~25㎝에 이르고 여름 화단용으로 쓰이며, 다른 유형의 긴 줄기를 가진 포복종은 키가 약 45㎝까지 자라고 종종 걸어두는 화분이나 윈도 박스에 심는다.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곱슬곱슬하거나 술이 달리고 주름져 있는데, 순백색에서 짙은 심홍색 또는 자주색까지의 화려한 색을 띠며 바탕색과 대비되는 반점이나 맥 같은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홑꽃 변종과 겹꽃 변종도 있다.

 

잎은 부드럽고 연약하며 미세하고 끈적끈적한 털로 덮여 있다. 엄밀하게는 다년생이지만 대개 1년생으로 자란다. 온대지역 급수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그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꽃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핀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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