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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리꽃이 피었습니다.
들이나 산 오솔길에 흔하디흔한 잡초입니다만, 남성들에게 무지 사랑받은 식물이 된지 오랩니다.
왜 남성들이 그렇게 사랑하게 되었는지는 가을철인 이맘때쯤 꽃 핀 비수리를 구해서 술 담아 먹어본 남성들에게 물어보세요.
전 정말 모릅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구요?
인터넷 검색창에 '비수리' 쓰고 엔터키 눌러보세요.
꽃이 비록 조그마하지만 색감도, 모습도 어여쁜 비수리꽃
콩과에 속하는 비수리, 꽃 핀 모습이 콩꽃과 흡사하지요?
비수리는 잡초 수준이니만큼 바글바글 피어난 꽃이 솔직히 징그러워요.
꽃 떨어진 곳마다 다 씨앗이 맺혀서 떨어지면 이듬해 발아율 100%이거든요.
뽑아내느라고 죽을 둥 살 둥 1하는 것보다 씨앗이 맺히기 전에 싹둑하여 약용차 끓여 먹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비수리 [Lespedeza cuneata]에 대해 더 알아보기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줄기는 엮어 광주리를 만드는 데 썼고,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야관문(夜關門)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거담·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출처 - 브리태니커
- 한 가지 일에만 마음을 빼앗겨 다른 일은 돌아보지 아니하고 마구 덤비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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