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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수국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꽃송이가 너무 무거워 다 피기 전에 반드시 지지대를 세워 묶어주어야합니다.
분홍색깔이 참 곱지요?
연분홍색으로 피어나 시간이 가며 짙은 분홍으로 변해가는 수국을 바라보면 절로 명랑한 기분을 갖게 해주는 반면 연두색에서 차츰 보라색으로 변해가는 수국은 차분한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연두색 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펼쳐지며 색이 차츰 변합니다.
신비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산수국
산수국은 한 가지 색감인 반면
수국은 꽃 색깔이 다양한 종류를 가졌어요.
연둣빛에서 연하늘, 연보랏빛으로 차츰 변합니다.변색의 달인 같아요. 삼년전 함박꽃님이 보내준 것입니다.
산수국처럼 수국도 월동이 된다고 큰 화분에 심어서 바깥에 두었다가 지난 해 자란 가지는 다 얼어죽고, 올해 새로 돋은 잎에서 겨우 두 송이만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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