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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빛님,
제가 키운 백로 보세요.
이렇게 휴지 이불로 싸서 보내주셨던 백로
지난 해는 이렇게 깜찍하게 피어났었잖아요? 그런데 올해는 가뭄탓인지, 햇살이 짙어서인지 선탠이 너무 되어 백로가 깜로가 되어버렸습니다. 깜로? 흑로가 더 어울리나요?^^
꽃봉오리 벌어지기 직전입니다.
두빛님, 두 포기로 이렇게 대형 밭뙈기 만들었다우.
네? 한 삽 푹 떠서 다시 보내라하시진 않으시겠지요?ㅎㅎ
백로의 하얀 꽃이 일시에 피어나면 방울세덤꽃은 저리가라 일 것 같습니다.
주말에 비가 많이 온다기에 장독대 위에 올려놓은 백로 화분만 얼른 들어 비 맞지 않을 곳으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백로와 함께 자라던 아이들은 각자 단독주택으로 이사시켜 주었습니다.
바이올렛퀸
왁스
론에반스 모습입니다.
삼년전 휴지로 이불싸서 보내주신 다른 다육이들도 이렇게 어여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두빛님, 잘 키웠는지 점수는 몇 점인지, 검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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