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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태풍을 견디어 낸 귤과 유자

by Asparagus 201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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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자라는 유자나무,

올해는 겁도 없이 무려 일곱개나 매달렸습니다.

며칠 전 태풍에도 떨어지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강풍에 이리저리 쏠리면서도 그 바람을 다 맞으며 이겨낸 유자와 금귤을 소개합니다.^^ 

 유자열매입니다. 꼭지 한번 보세요. 얼마나 튼튼히 열매를 붙잡고 있는지...

 초대형 태풍에도 끄떡없었던 초대형 유자입니다.

 삼형제?

 잘 찾아보세요. 일곱 형제가 매달려 있어요.^^

 탱글탱글 탱자같이 보이는 금귤입니다.

 금귤나무 하나가 완전히 숲을 이룬 것 같지 않아요?

앗, 태풍에 금귤 하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주워서 유자 열매 위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유자가 얼마나 큰지 짐작가는지요?

 

해마다 무공해 유자 열매 한 개씩 수확하는 재미와 금귤 한 바구니 따 먹는 재미, 올 겨울에도 저 큰 나무를 거실에 잘 들여놓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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