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호랑가시 나무와 열매, 그리고 포인세티아가 연상되지 않아요?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고보니 친구들에게,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본 적도 아득한 옛날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포인세티아 포엽이 이제서야 붉게 물드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는 새빨갛게 물이 들어줄까요?
붉게 물들어가려는 포엽 속에 진짜 꽃이 조그맣게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군요?
포인세티아 꽃말은 축복이라고 가르쳐 준 것 기억하나요?(보라님에게)
꼬라지 엉성하게라도 지난 여름 죽지않고 자라준 것이 기특합니다.
포인세티아 발 아래 무엇이 저리도 복잡하나요?
바로 줄 페페로미아가 자라느라 정신 없습니다.
줄기 끝에 길쭉하게 자란 것이 바로 페페로미아꽃입니다.
포인세티아도 잘자라고 페페로미아도 잘자라주는 덕분, 초록잎이 더욱 어여쁘게 느껴집니다.
포인세티아에 대해 더 알아보기
포인세티아 (식물) [poinsettia]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의 가장 잘 알려진 식물.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이곳에서는 습기가 있고 축축하며 나무가 무성한 계곡과 바위투성이인 구릉에서 자란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J.R. 포인셋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는데, 그는 1820년대 후반 멕시코 공사로 재직하는 동안 포인세티아를 대중화시켰고 화훼 재배에 도입했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키가 3m 정도이고 겨울에 꽃을 피우는 줄기가 가느다란 관목으로 기르지만, 북쪽 지역에서는 키가 1m를 넘지 않는 화분재배용 식물로 기르고 있다. 꽃잎처럼 붉게 보이는 것은 실제 화려한 잎인 포(苞)인데, 중앙에 있는 아주 작은 노란색의 꽃송이를 둘러싼다. 줄기와 잎에 있는 유액은 이 식물에 민감한 사람이나 동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포인세티아에 치명적인 독성은 없다. 평상시에는 흰색, 분홍색, 알록달록한 색 및 줄무늬가 있는 포를 가지는 재배변종이 인기가 있지만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무늬 없는 붉은색 변종이 많이 팔린다.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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