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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하늬바람님이 보내주신 알부카 2012년 6월 7일 모습
뿌리가 아주 튼실했던 초미니구근이었습니다.
2012년 7월 14일 새 화분에 적응하여 잘 자라던 모습, 새끼 구근이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2013년 1월 26일 현재 모습
춥디추운 이 한 겨울에 알부카는 꽃봉오리를 만들어놓고 있었습니다.
이쁜 짓하는 알부카가 대견스럽지 않아요?
지난 해 가을 알부카를 분갈이해주며 곁이 너무 허전해서 원종벽어연과 루비엔네크리스도 함께 살게 해주었습니다. 알부카는 잎 성질이 아주 독특한데요. 마치 가는 철심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줄기가 상처 입으면 입은 대로 아래로 쳐지는 것이 아닌 일부러 구부려준 듯 뻗대는 모습으로 버티는 것이 신기해요.
알부카만 있는 것보다 보기 좋지 않아요?
겨울동안 구근이 많이도 튼실해졌습니다.
알부카도 아마릴리스처럼 구근으로 번식을 한다고 하니 자주 들여다보아야겠어요.
알부카는 향백합이라고 하는군요. 백합처럼 은은한 향기가 일품이랍니다. 꽃이 한 구근당 3-40개 정도 피어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잘라서 화분 위에 얹어둔 원종 벽어연, 뿌리내리고 이렇게 어여쁘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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