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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수목

흐드러진 앵두나무 꽃그늘 아래

by Asparagus 201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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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지 않아요?







추웠다 따뜻했다 다시 추웠다를 반복하는 봄날씨지만 식물들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  조금씩 잘도 자랍니다.

앵두나무 발치 아래 앞으로 피어날 식물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꽃잔디가 조만간 꽃길을 만들어 줄 거구요. 무늬 비비추 두 종류, 꿀풀, 키 낮은 패랭이, 노랑꽃이 이미 시들어버린 복수초, 옥잠화. 도라지, 백리향. 매발톱, 돌단풍, 오미자 덩굴, 황금낮달맞이, 부처손, 나도부추, 등등이 조금씩 자랍니다. 올해도 눈을 즐겁게 해 줄 아이들에게 유기농 비료를 듬뿍 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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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꽃이 이렇게 푸짐하게 흐드러졌으니, 초하의 계절에는 화채 만들 붉은 앵두 수확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앵두나무 꽃말은 '오로지 한사랑', 붉은 앵두는 '수줍음'입니다.

 

앵두나무 (Nanking Cherry)

앵도(櫻桃)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낙엽 관목.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분포: 아시아 

크기 : 약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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