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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수백장이나 붙어있다는 라넌큘러스입니다.(정말?)
조화같기도 하지요?
봄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던 라넌큘러스, 지금부터 서서히 뿌리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들어가는 꽃대를 과감히 잘라주고 물도 줄여줍니다.
장마가 오기 전 뿌리를 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잘 말려줍니다. 말린 뿌리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야채박스에 보관해 둡니다. 8월말 경 잊지말고 꺼내어 미리 준비해놓은 화분에 알뿌리를 심어서 실내에 둡니다. 가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납니다. 뿌리가 과습하지 않도록 물 관리를 잘 해 줍니다.
내년 봄에도 이렇게 화사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라넌큘러스에게 말했습니다.
라넌큘러스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가을 정원을 환하게 해 줄 과꽃은 이제서야 화단에서 새싹이 자라고 있어요. 전년도에 떨어진 씨앗이 화단에서 겨울을 보내고 저 스스로 이렇게 새싹을 올리니 더욱 더 기특하고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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