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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란 꽃잎 다섯장이 참으로 조화로운 우리 들꽃입니다.
이 어여쁜 꽃에게 아재비라는 품위 없는 접미사를 붙였다니...
그러나 이런 이름도 알고보면 참 재미납니다. 미나리아재비는 "미(물(水)을 뜻하는 말)나리(나물을 뜻하는 말)와 아재비(아저씨의 낮춤말로 아주 가까운 사이를 가르치는 말)"의 합성어라고 하는군요.
미나리아재비 꽃말은 천진난만입니다.
꽃잎에 니스칠을 한 듯, 햇살을 받으면 유독 광택이 납니다.
미나리아재비는 다년생이고 양지바르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자란다고 합니다만 우리 집은 뒷마당, 햇살이 별로 들지 않은 음지에서 자랍니다. 꽃은 많이 피지는 않아도 여러 식물들과 어울려 잘 살아갑니다.
미나리아재비 잎을 찍으려다 심 발견했습니다.^^ 삼 씨앗 발아되어 자라는 삼년차 오엽.
미나리아재비 잎입니다. 미나리 전혀 닮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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