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봄에 심었던 도라지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났습니다.
도라지꽃차 효능이 뿌리 못지 않게 그리 좋다네요?
도라지꽃이 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난 일요일날 꽃을 땄습니다.
아이고, 더워 죽을 뻔했습니다.
밭 저쪽 끝에서 한 소쿠리 땄습니다. 밭 끝자락은 꽃봉오리만 남았지요?
이렇게 수많은 꽃을 한 송이 한 송이씩 손으로 땄습니다. 섬섬옥수(?)가 도라지 딸 때 흘러내린 흰즙으로 인해 찐득찐득, 엉망이 되었습니다.
'아이고, 손가락 아파라. 지가 좋아서 하는데 누구에게 하소연하리...'
청초한 도라지꽃
어? 변이 꽃잎?
뒷동산에 심어놓은 원추리꽃도 땄습니다.
도라지꽃 수백 송이,
주황색 왕원추리꽃, 샛노란 각시원추리꽃 수십 송이
자주 초롱꽃 조금
벌써 핀 국화꽃 조금,
깨끗이 씻어서 물기 제거 후 건조기에 넣고 6시간 돌렸습니다.
종이처럼 뽀송뽀송 마른 꽃잎들을 고온 덖음, 세번하여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해 놓았습니다.
힘들게 노력한 만큼 효능도 참 대단한 꽃차입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도라지꽃차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인후, 기관지, 폐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도라지꽃차, 기대됩니다.
사진 클릭하면 꽃차방으로 갑니다.
도라지꽃 차|건강 약차2014.07.17 06:00 도라지꽃 | 약용 식물 2014.07.15 06:00 지난 봄에 심었던 도라지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났습니다. 도라지꽃차 효능이 뿌리 못지 않게 그리 좋다네요? 도라지꽃이 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약용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메부추 꽃 (0) | 2015.09.25 |
---|---|
곰취꽃, 눈부십니다. (0) | 2014.08.02 |
복분자 열매 익어갑니다. (0) | 2014.07.14 |
자주초롱꽃 (0) | 2014.06.21 |
어성초 꽃 (0) | 2014.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