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이웃집에서 한 삽 푹 떠 주었던 두메부추, 뒷마당에 심어놓고 한 동안 잊어버렸습니다.
문득 눈에 뜨인 꽃송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일반 부추와 달리 요리해 놓으면 식감이 아주 미끄럽고 끈적끈적합니다.
두메부추는 진통, 거담, 천식, 소화불량, 협심증, 신경통에 쓰이고 이뇨, 강장 효과도 있다고도 합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어린 두메부추는 나리님이 한 포트 보내 준 것입니다. 포기 나눔해서 심었더니 잘 자라고 있어요.)
두메부추에 대해 더 알아보기
분류 식물 > 단자엽식물 > 백합과(Liliaceae)
별칭 설령파, 두메달래, 메부추, 딱두메부추
학명 Allium senescens L. var. senescens
본초명 산구(山韭, Shan-Jiu)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울릉도와 중부지방의 바닷가나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인경은 길이 3cm 정도의 난상 타원형이고 외피가 얇은 막질로 섬유가 없으며, 화경은 높이 15~30cm 정도이다. 인경에서 많이 나오는 잎은 길이 20~30cm, 너비 3~9mm 정도의 선형으로 두터운 부추잎과 비슷하다. 8~9월에 개화한다. 높이 20~35cm 정도의 화경 끝에 피는 둥근 산형꽃차례에 달리는 꽃은 연한 적자색이다. 근경이 있고 화경상부에 다소 날개가 있으며 단면은 타원형이고 자방단면은 3능형이다. ‘참산부추’와 다르게 꽃줄기는 편평하고 날개가 있으며 수술대 밑에 톱니가 없다. 공업용으로 쓰인다. 재배하여 연한 잎을 생으로 초장에 넣어 먹거나 뿌리와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출처 :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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