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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다육이 인큐베이터

by Asparagus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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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님, 두 주일 전에 보내주셨던 그 다육이들입니다. 상자 속에서 찜통 더위에 잎꽂이 본잎은 다 물러졌지만 다행히 새끼들은 겨우 살아붙었습니다. 

백토이, 완전히 말라버렸던 아기가 이제 꼬물꼬물 되살아나고 있는 모습 보이지요?

다행히 마사토를 두 포대나 마련해 놓은 덕분에 포트에서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무늬가 매력인 강호자는 아주 싱싱하게 자랍니다.



애심, 잎꽂이 하나는 물러서 가는 중이군요.


절반 무르고 절반은 뿌리 내릴 준비 중

세무 가죽을 연상시키는 세모리아, 꺾꽂이 표가 전혀 나지 않아요.

호접무금

뿌리까지 달고 호접무금, 완전히 바싹 말랐던 뿌리가 이제 자리 완전히 잡았습니다.



물러터지기 직전이었던 무늬 옵튜샤도 이제 야들야들한 속살을 보이지 시작합니다.

마사토들이 다육이들에겐 가장 훌륭한 인큐베이터입니다. 


샤르님, 아기들이 더 자라면 이름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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