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황금색 삼색 제비꽃입니다.
삼색 제비꽃은 봄에 꽃이 피고나면 씨앗이 떨어져 다시 발아합니다. 신경쓰지 않고 보면 지긋지긋하게 번져나는 제비꽃인 줄 착각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뽑혀나가기 일쑤이지요. 운좋게도 한 포기가 살아 남아 이렇게 어여쁘게 꽃이 피었습니다.
노란 삼색제비꽃 옆에 또 다른 삼색제비꽃도 한 포기 선보입니다.
꽃모종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아닌 한번 심어놓은 봄화단은 가꾸기가 참 어렵습니다. 돋아나는 새싹들이 깔릴까 걱정되어 거름 주기가 어렵고, 흙을 파헤집어 주려고 하니 새싹들이 다칠까보아 걱정이고...
그러니 봄정원은 좀 느긋이 기다려 주었다가 잡초와 구분이 될 정도로 새싹이 자랐을 무렵에야 손대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겹매화 꽃송이들 (0) | 2015.04.29 |
---|---|
꽃주머니 가득 가진 금낭화 (0) | 2015.04.28 |
물망초 꽃(forget-me-not) (0) | 2015.04.27 |
되는 정원엔 새들도 한 몫? (0) | 2015.04.25 |
정원 한 귀퉁이 미니 야생초 동산 (0) | 2015.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