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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풀(또래기풀, 천사의 눈물)
이렇게 멋스럽게 늘어졌던 천사의 눈물을 뒷마당으로 데려가서 싹둑하였습니다.
포기나눔이 아닌 치렁치렁 늘어진 줄기들을 싹둑하여 포트에 올린 후, 마사토를 그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포트 세 개 주인 되실 분은 농부 아내님, 난향님, 보라님입니다.
납작한 화분에도 심어보았습니다.
엄마 물방울풀이 심겨져 있던 화분입니다. 한 줄기만 늘어놓아보니 보기가 싫어 완전히 자른 후 위에 마사토를 더 덮어주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볼품없어 보이지만 몇 달이 지나면 다시 치렁치렁한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
천사의 눈물은 물을 좋아합니다. 저면 관수 위해 화분 받침대에 물을 붓고 포트를 올려 놓으면 뿌리가 내리고 잘 자랄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이 여리여리한 식물을 무려 8년간이나 키웠습니다.
다시 풋풋해질 모습 볼 그 날까지 그냥 지켜만 보면 됩니다.
아참, 이 아이는 반그늘에 두어야 잘 자라요. 햇살과는 별로 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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