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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님으로부터 나눔 받아 키운지 4년만에 무려 자구를 다섯 개나 키운 창각전을 분리했습니다.
우선 두 개만 떼어내고 세 개는 그냥 두려다가 손으로 조심조심 알뿌리를 잡고 뽑았습니다.
자구 하나 하나마다 뿌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새끼 다 떼어낸 엄마 창각전 몰골이 참으로 애처로워요.
마사토에 알뿌리 절반이 드러나게 심었습니다.
엄마와 새끼들
화분을 나란히 놓고 아래로 늘어뜨려 키우면 커튼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오형제 중 한 개는 찜한 사람에게 보내버렸습니다.
이 중 하나는 부산으로 갈 아이, 또 하나는 서울 난향님에게 보낼 아이, 나머지 두 개는 엄마 창각전을 대비한 저축입니다.
새끼 다 떼어내고 드러난 엄마 창각전 모습, 몰골이 아주 말이 아닙니다.
어째 보약 한 재 지어 먹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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