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 걸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선인장이 있어요.
바로 가재발 선인장입니다. 크리스마스 무렵 피어난다고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도 불러요.
활짝 피어나는 꽃 모습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시켜줍니다.
그래서 꽃말도 불타는 사랑이라고 지었나 봅니다.
어렵게 되살아난 흰색꽃 가재발 선인장. 지난 해 봄 난향님이 몇 줄기 떼어서 보내 준 것입니다.
지난 해 여름 장마기에 겨우 살린 가재발 선인장들이 과습으로 많이 가버렸거든요. 제가 키우던 것과 함께 합식 해 놓았는데 분홍꽃이 피어나면 어느 게 난향님이 보내준 분홍인지 구별가능 할 것 같습니다.
가재발선인장 곁 분홍 제라늄
뒷태가 어여뻐서 한 컷 찍어 주었습니다.
가재발 선인장에 대해 더 알아보기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선인장목 > 선인장과
크기 약 3cm
학명 Schlumbergera ×buckleyi
원산지 남아메리카 (브라질)
서식지 숲, 바위
꽃말 불타는 사랑
북반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실내에서 피는 화려한 연분홍색의 꽃을 보기 위해 기른다. 현재 재배되는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선인장류는 게발선인장과 스클룸베르게라 루셀리아나의 잡종으로 여겨진다.
스클룸베르게라속 (Schlumbergera)의 다른 종(種)과 마찬가지로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우림에서 교목이나 관목 위에 자라거나, 바위 사이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기도 한다. 스클룸베르게라속의 또다른 속명인 지고칵투스속(Zygocactus) 역시 쉽게 접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인장은 게발선인장과 혼동하기가 쉽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선인장은 줄기와 연결되는 부위의 가장자리가 둥글거나 무딘 톱날 모양인 반면 게발선인장은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다. 게발선인장은 꽃이 가을에 피기 시작해서 겨울 내내 피어 있다.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다양한 꽃색을 가지는 잡종이 많기 때문에 꽃시장에서 매우 활발하게 거래된다. 꽃봉오리는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일조시간이 감소할 때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이 기간에 온도가 낮아져 서늘해지고 습도가 낮아질수록 많은 꽃을 피운다.
예전에 스클룸베르게라 가이르트네리(S. gaertneri)로 분류되었던 부활절선인장은 현재 립살리돕시스 가이르트네리(Rhipsalidopsis gaertneri)로 명명되어 있다. 출처: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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