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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다년생 식물들이 한겨울 추위로 죽은 듯이 지낼 그때 꽃송이를 만들어 내는 강인함이라니...
수호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1월달에 만들어 놓았던 꽃송이가 따뜻한 봄 되니 이렇게 꽃송이가 벌어졌습니다.
수호초(秀好草)라는 이름은 빼어나게 좋은 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간직하는 수호초는 회양목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초입니다.
늘푸른 잎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마치 재산이 증식되는 것 같다 해서 부귀초(富貴草) 또는 길상초라고도 부른답니다.
키워보니 역시 수호초는 추위에도 잘 견디고 그늘에서도 무럭무럭 자라주는 기특한 지피식물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나름 꽃송이도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
수호초 기르는 방법
추위는 물론 여름 더위에도 강해 전국 어디서든 잘 적응하며 특히 음지에 강합니다. 과습한 곳은 피해서 심습니다. 흰 꽃은 1-4월에 피며 다 자라면 30cm 미만 정도되기 때문에 지피 식물로 좋습니다. 여름에 살짝 전지를 해주면 포기 사이 통풍도 좋아지고 가지가 풍성하게 번져납니다. 초가을에 포기를 나누거나 줄기를 떼어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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