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볼튼 제라늄꽃

보라님, 벌써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군요? (눈 깜짝할 새 석달이?)

선물로 보내주신 프랭크 볼튼 제라늄 꽃이 피고 지고하며 매일 저를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라늄은 한번 피기 시작하면 언제 꽃이 피지 않을까? 오히려 걱정될 정도로 끊임없이 꽃이 피어나니 참으로 놀라운 제라늄 능력입니다.

어여쁘게 피어난 모습 구경해 보세요.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이지요?

여리여리한 연둣빛 잎도 한 매력덩이입니다.

(안타깝게도 발음도 어려운 콴탁은 아주 멀리 가버렸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돌봐 주었건만 저를 버리고 가버리대요.ㅠㅠ  원인 분석해보니 고 어린 것을 삽목하여 뿌리도 채 내리지 않은 것을 판매한 화원 주인 잘못이 100%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화원 주인을 원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