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겨우내 화단에 이불처럼 덮혀 있던 낙엽을 걷었습니다.
낙엽 속에는 이렇게 새싹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히아신스
크로커스
수선화
노루귀
노루귀는 서서보면 보이지 않습니다. 엎드리다시피 낮은 자세로 들여다보면 꽃봉오리가 땅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실수로 밟을까보아 막대기로 경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복수초도 이렇게 탐스러운 꽃송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화단 위의 낙엽들을 쓸어주며 봄맞이하였습니다.
조만간 봄꽃들이 세상을 환하게 빛내주겠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