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 사랑초(Oxalis Pompom Form) 꽃 만나다

구근 사랑초 중 팜팜 사랑초꽃 핀 모습을 찍었습니다.

옥살리스팜팜 더블폼(Oxalis Pompom Form) -- 연한 자주색 겹꽃사랑초, 리두란스 폼폼 등으로도 불립니다.

 

보라꽃색과 꽃, 정말 신비스러운 모습이었어요.

사랑초꽃이 프릴 스커트를 입고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내내 꽃봉오리만 만났는데 운좋게도 오후 2시 경에 이렇게 피어나 있더군요.

 

대낮에 이렇게 피어있다가 오후 3시경에는 꽃잎을 닫아버립니다.

그러니 그동안 제가 본 것은 언제나 꽃봉오리로만 만난 것이었습니다.

 

 

 

난향님이 보내주신 구근 사랑초 중 팜팜이 가장 먼저 꽃 피었습니다.

 

사랑초 키워보니 의외로 겨울 실내에서는 제대로 핀 꽃 만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구근 사랑초들은 햇살과 온도가 적당해야 제 세상을 만난 듯 꽃이 피고 또 피어나는 특성이 있나 봅니다.

사랑초들이 기온이 올라가는 봄 되면 바깥으로 나가야 멋진 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