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꽂이한 샤샤, 새집으로 이사시키다.

지난 2월 26일날 삽목하였던 제라늄들 중 샤샤가 가장 먼저 꽃이 피었습니다.

본화분에 옮기려고 살짝 뽑아보니 이렇게 실뿌리가 겨우 한 개 내리는 중이었습니다.

'너무 성급했나?'

염려되지만, 뽑았으니 어쩌겠어요? 단독 화분에 심었습니다.

실같은 뿌리가 이렇게 크고 멋진 꽃송이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과분수로 꽃을 키운 샤샤 제라늄,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제라늄 꽃말입니다.^^

정성들여 키우는 제라늄을, 

언제나 기꺼이 나누어 주시는 난향님이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