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실에 둔 단정화 화분 위로
새하얀 꽃송이들이 소복하게 맺혀 있었습니다.
가끔씩 물을 주면서도 여사로 보아서 꽃송이가 맺힌 것이 보이지 않았다니...
흰색꽃은 백정화,
분홍꽃은 단정화라고 합니다.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장소에 두었더니 단정화 분홍색이 옅은 색으로 피었더군요.
속을 들여다보니 너무 빼곡히 심어 놓았습니다.
십년전 손가락 길이만한 삽수를 화분에 수북히 심어놓았더랬어요.
딱 한번 분갈이 해주고는 까마득히 잊어버린 탓...
꽃송이 크기도 작아져버렸습니다.
올해는 시간내어 솎아내고 어여쁘게 수형을 잡아주어야겠습니다.
잎 사이 사이 하얗게 피어난 단정화 꽃들에게 절로 눈이 갈만 하지요?
앞 가장자리의 하얀 테두리와 가운데 있는 흰선도 아름답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실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로카시아 쿠큘라타 (0) | 2018.05.05 |
---|---|
천사의 눈물 꽃 피다 (0) | 2018.05.04 |
안스리움 포기 나누기 (0) | 2018.04.21 |
아이비가 만드는 넝쿨 (0) | 2018.04.18 |
아라비안 자스민 꽃봉오리 (0) | 2018.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