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 꽃밭

제라늄이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인 것은 제외한, 우리 집에 피어나는 제라늄을 모두 찍어보았습니다.

적어놓은 이름표들이 대부분 빛바래어져 읽을 수 없습니다.

지난 날 피어났던 제라늄 꽃 사진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메브릭스타- 2008년도 구입한 것, 목질화가 되었습니다. 씨앗으로도 잘 번식됩니다.

난향님표

난향님표 초코민트 핑크 제라늄

난향님표 세먼 제라늄

함박님표- 프랭크 헤들리

흔한 빨강 제라늄

난향님표 에밀리어

난향님표 클라우디오

난향님표 샤샤 제라늄

난향님표- 색상이 서로 서로 비슷비슷한 제라늄 세 종류

난향님표 핑크 드레스

이층 데크 - 제라늄 단체 사진

함박님표 미시즈 폴락 제라늄 

함박님표 프랭크 헤들리 제라늄- 

폴락과 헤들리가 피어나는 이층 창가

제라늄이 내려다보는 정원-오늘따라 날씨가 흐린 덕분 저 멀리 스카이라인이 매우 아름답게 보입니다.

구문초(로즈 제라늄) -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제라늄입니다. 나이는 2004년산

레드 아이비- 2008년 구입, 목질화가 되었습니다. 온도만 맞으면 일년 내내 꽃이 피어나는 제라늄입니다.

 난향님표 캔디플라워즈 바이올렛

난향님표 캔디 플라워즈 다크 레드

라임 제라늄- 2008년 4월에 구입한 것입니다. 

수형이 휘영청 늘어지며 고목이 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은 얼마전에 보라님이 보내주셨던 콴탁 퍼팩션입니다.

제라늄이 피어나는 창가,

방년 20세때 '어린 왕자'를 읽으며 생땍쥐뻬리 작가가 묘사해 놓은 글을 읽으며 혼자 상상했습니다.

'유럽 주택 창가마다 피어나는 각종 제라늄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유럽 여행 가게 되면 유럽 창가에 피어나는 제라늄 사진을 가득 찍어오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세월이 흐르고 우리 집도 창가마다 제라늄 천국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보다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내준 제라늄이 훨씬 많습니다.

제 꿈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