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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삭소롬 꺾꽂이 성공했습니다.
지난 겨울, 난향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한 줄기 삭소롬.
마사토 화분에 심어놓고 겨우 내내 실내에서 키우며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면서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잎에 물이 닿이면 갈색으로 변색되어 물러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잎도 마사토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내리더군요.
지난 8개월 동안 줄기꽂이, 잎꽂이를 하고 또 해서 이렇게 풍성하게 키웠습니다.
정원석 위에 올려둔 화분을 잔디마당으로 내려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두 주일 전부터 꽃봉오리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그 어여쁜 꽃들을 감상하지 못했더랬어요.
떨어진 꽃잎 한 장도 어여쁘게 보입니다.
삭소롬 오른쪽은 개장수님이 지난 겨울에 보내주신 공작 선인장입니다. 비 맞고 많이 자랐습니다.
삭소롬 왼쪽은 난향님이 보내주신 공작선인장 중 흰꽃이 피는 월하미인입니다.
새로 잎이 나서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여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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