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자스민 꽃 피고 또 피어나다

어쩌면!

아라비안 자스민이 이렇게 잘 자라고 꽃도 자주 피어나다니...

그러니 사랑이 절로 갈 수 밖에요.^^

새하얀 꽃이 눈부십니다.

8월 7일날 이런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꽃이 지고난 지 한달도 채되지 않았는데, 새 가지 사이로 더욱더 풍성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ㅋ. 새운동화가 보이네요? 자랑하려고 한 것 아닙니다.

이 아이는 함소화입니다. 함소화도 수월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난향님, 함소화도 자스민도 제라늄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중 필요하시면 저에게 보험 들어놓은 것 잘 찾아가세요?^^

오전에 자색 양파 씨앗을 모종판에 한 알 한 알 손으로 집어넣으며 파종했습니다.

자색 양파를 직접 키워서 씨앗을 받았답니다.

자색 양파를 구입하여 먹다가 싹이 트기에 가을에 밭에 심어 보았어요. 비닐을 덮어 주었더니 겨울을 잘 견디어내고 5월에 꽃이 피었답니다.

자색양파 꽃송이입니다. 정말 어여쁘지요? 제 눈에는 보라색 알리움보다 더 어여쁘게 보입니다.

꽃대가 얼마나 긴지 감당이 불감당이었어요. 

포트에 심겨진 자색 양파. 발아가 잘 되고 잘 자라면 10월달 마늘 심을 때 밭으로 이사간답니다.

저에게 있어 텃밭 작물은 제가 키우는 수백 종류의 화초들 속에 포함됩니다.

씨앗 받아 발아시키고 자라는 과정 들여다보는 것 또한 화초 못지않게 어여쁘고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