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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발코니 한 구석에서 동백꽃이 한 달 전부터 한 송이씩 피어났더랬어요.
일부러 발코니에 나가지 않는 이상, 아침마다 한 번씩 눈 인사 해 주지 않을 때도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어여쁜 꽃송이들이 수북히 곱게 피었습니다.
그랬던 모습들은 어디로 가고,
아깝게도 그 어여쁜 꽃송이들이 후루루 낙화되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은 것이 드문드문 있습니다.
한 송이가 남아 세상 구경을 합니다.
낙화한 동백꽃잎에게는 아직도 생기가 온전히 남아 있습니다.
낙화한 동백꽃송이가 아까워 이렇게 찻잔에 띄워보았습니다.
동백꽃차, 눈으로 한 잔 하실래요?^^
2015년도에 피어났던 동백꽃나무 모습, 그땐 참으로 많이도 피었습니다.
올해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돌봐 주어야겠어요.
봄 되면 거름도 보충해주고, 물 관리도 제때 잘해 주어야겠다고 혼자 다짐합니다.
잘 키우다가도 한번씩은 물 주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었거든요.
이 세상 모든 식물들은 온도만 맞고, 물만 제때 주면 잘 살아갑니다.
동백꽃나무 물 주는 시기는 화분 흙이 말랐을 때 물이 화분 아래로 흐르도록 듬뿍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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