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겨울에 앙증맞은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도 은은한 꽃송이를 바라봅니다.
개장수님이 2017년 11월에 각종 구근들을 가득 보내 주신 덕분에 귀한 꽃들을 감상합니다.
선물 받았던 첫해에는 꽃대가 한 개 올라왔는데, 삼 년이 지나니 풍성해진 꽃대가 세 개나 올라왔습니다.
꽃 지고나면 봄에는 필히 분갈이를 해주어야겠습니다.
새순이 마구마구 올라오네요. 아기 구근이 많이 만들어졌나 봅니다.
마케니는 꽃이 지고 나도 씨앗이 맺히지 않는다고 해요. 이렇게 구근으로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꽃잎 속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귀여움이 묻어나는 꽃입니다.
<키르탄서스 마케니 (Cyrtanthus mackenii) 키우기>
분류 : 외떡잎식물 수선화과 백합과의 구근식물 여러해살이풀.
분포 : 남아프리카, 스와질란드 (학명 : Cyrtanthus mackenii Hook.f.)
서식 : 원예종, 화분 온실재배
키르탄서스 마케니(Cyrtanthus mackenii)는 수선화과의 구근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르탄서스의 어원은 구부러진 꽃이란 뜻이다. 본 속에는 약 50종이 있다.
줄기(꽃줄기)는 곧게 올라와 앞으로 숙이며 높이 15~30cm 정도이다.
잎은 진한 녹색의 가늘고 긴 줄 모양의 피침형으로 부추 잎과 닮은 모양으로 길게 늘어진다.
꽃은 5~6월(재배종12~3월)에 긴 꽃줄기가 올라와 꽃줄기 끝에 산형 꽃차례로 5-8개의 꽃송이가 달려 핀다.
꽃색은 밝은 색의 깔때기 모양으로 분홍색 , 노란색, 베이지색 ,흰색, 등색 등 다양한 편이다.
꽃차례의 기부에 2∼4개의 날개의 꽃잎(화편)이 있다.
꽃받침(화피)은 길게 통 모양으로 6갈래로 나 있으며 통부의 열편의 2∼3배의 길이이다.
흔히 수선화과에서 보는 부화관은 없다.
열매(씨앗)는 달리지 않는다.
번식은 늘어난 구근을 나누어 심는 것으로 가능하다.
적당히 습한 토양에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겨울철 얼리지만 않는다면 기르기는 매우 쉬운 품종이다.
남아프리카, 스와질란드 등이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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