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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꽂이 홍공작이 이렇게 우람하게 자랐습니다.
2009년 5월 30일, 샤르님이 보내주셨던 홍공작 잎 하나,
'언제 자라지?' 노심초사했던 그 당시, 이젠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식물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벌써 십일년이나 되었고 홍공작은 해마다 이렇게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
튼튼한 목대가 지난 십일년 세월을 말해주지요?
집안에 들여놓으니 그 어여뻤던 붉은 색상이 다 빠져버리고 초록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샤르님, 등심붓꽃이 심긴 화단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그 아이가 바로 이 홍공작입니다.
잘 키웠지요?
없으면 보험 들으셨던 홍공작 잎장 한 장 던져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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