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잎꽂이 홍공작

by Asparagus 2020. 12. 18.
반응형

잎꽂이 홍공작이 이렇게 우람하게 자랐습니다.

2009년 5월 30일, 샤르님이 보내주셨던 홍공작 잎 하나, 

'언제 자라지?' 노심초사했던 그 당시, 이젠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식물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세월은 흐르고 흘러 벌써 십일년이나 되었고 홍공작은 해마다 이렇게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

튼튼한 목대가 지난 십일년 세월을 말해주지요?

 

집안에 들여놓으니 그 어여뻤던 붉은 색상이 다 빠져버리고 초록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샤르님, 등심붓꽃이 심긴 화단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그 아이가 바로 이 홍공작입니다.

잘 키웠지요?

없으면 보험 들으셨던 홍공작 잎장 한 장 던져 드리리?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다육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설(왕비용설란) 가족  (0) 2020.12.23
겨울에 꽃 피는 라벤다힐  (0) 2020.12.21
에케베리아 속, 다육 이름이?  (0) 2020.12.15
라인이 어여쁜 홍사  (0) 2020.12.13
비치후리데  (0) 2020.1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