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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즈음, 월동 준비하며 화분들을 집안에 들여놓으며 발견한 난 화분 가장자리에 소복이 돋아난 쌍떡잎식물들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이제 뭐지?'
'화초 고추인가? 내가 어떤 고추 씨앗을 뿌렸지?'
몇 달을 두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한 달이 지나 떡잎 속에서 자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바로 손바닥 선인장!
고추 떡잎처럼 자라는 이 수많은 백년초 아기들을 어찌할까요?
조금씩 자라나며 백년초 특징을 완벽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백년초 열매를 구입하여 물에 타서 먹습니다.
열매를 물에 풀면 진액이 나와서 물 전체가 완전 젤라틴처럼 변합니다.
젤라틴 같은 점액질 물을 마시면 변비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점액질에 싸여있는 백년초 씨앗
정말 이 많은 새싹을 어찌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봄 되면 한 포기 한 포기 전부 어디에 이식해 줘야 할지...
텃밭에 심으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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