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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봄비가 제법 많이 내렸더랬어요.
해마다 깽깽이풀 꽃이 피어나면 봄비가 꼭 내렸습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봄비 맞고 나면 그 어여쁜 깽깽이풀 꽃잎이 대부분 떨어져서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깽깽이풀에게 비를 맞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큰 대야를 돌로 괸 후 반쯤 가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집을 비우고 저녁에 와서 보니 밝은 빛을 받겠다고 꽃줄기가 길게 자라올라 있었습니다. 두 배 정도로 커진 듯한 깽깽이풀 꽃을 다시 감상합니다. 비 가려 준 덕분에 올해는 꽃잎이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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