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꽃

화단 한가운데 개별꽃이 한가득 피어났습니다. 들별꽃이라고도 합니다. 꽃이 어여뻐 화단에 초대했어요.

십여 년 전  숲 속 개울가에서 몇 포기 가져와 심었는데 세월 흐르니 많이도 번져갔습니다. 

화려한 봄화단 속에 수수한 들꽃도 무리지어 피어나니 보기 좋습니다.

뿌리가 통통하니 인삼 닮았지요? 그래서 한방에선 태자삼이라고 합니다.

봄 화단 속에 함께 선보이는 개별꽃

사각뿔 모양의 덩이뿌리는 무처럼 살이 찌며 1~2개씩 붙어 있습니다. 줄기는 1~2개씩 나오며 흰 털이 납니다. 꽃 모양이 별과 같고 산에서 피기 때문에 개별꽃이라 부릅니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한약명으로는 태자삼이라고 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합니다.

효능

강장보호, 건망증, 건비위, 건위, 다한증, 보폐·청폐, 불면증, 산후식욕부진, 소화불량, 식욕부진, 신기허약, 심장판막증, 열성하리, 윤폐, 치질, 해수, 허약체질